뼈 아대 :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 서평
뼈 아대 :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는 신영준 박사님과 고영성 작가님의 저서입니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 그릿 > WHEN 언제 할 것인가에 이어 다음 서평은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입니다. 사실 신영준 박사님과 고영성 작가님의 명저인 완벽한 공부법과 일취월장을 먼저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두 권의 책은 난이도가 제법 있는 편이라 순한 맛 버전인 뼈 있는 아무 말대 잔치를 먼저 포스팅해보겠습니다.
2018년 9월 13일 초판 발행한 뼈 아대 : 뼈 있는 아무 말대 잔치는 최근 판매량이 다시 지속적으로 올라 종합순위 22위까지 랭크된 책입니다. 이번에 서평을 쓰고자 다시 한번 내용을 둘러보았는데 짧지만 도움이 되는 책, 일깨워주는 내용이 많은 책이다 느껴집니다. 특히나 일 못하는 사람의 6가지 특징의 내용에서 학습 능력, 운, 양의 중요성을 언급한 내용 그리고 피드백의 중요성에 대해서 깊이 공감하였습니다. 최근 많은 후배들에게 업무 지도를 하고 있는데 잘해보려는 노력보다 그냥 하는 척만 하는 경우가 많아서 어떻게 일깨워줄 수 있을까 많은 궁리를 하였는데 학습능력과 업무의 양 그리고 피드백이 적절히 조합이 되어야 효과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을 모르고 후배들을 교육했던 저의 디테일의 부재에 대해서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은 틀린 문제입니다.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어찌 보면 어찌 보면 학부생일 때보다 더 치열하게 학습하고 독서하고 있는데 이게 다 내 실력이라고 착각에 빠진 것은 아닐까?’ 인풋만 하고 아웃풋은 너무 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또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욱 치열하게 학습하되 서평 작성과 사색 그리고 토론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도 확보해야겠습니다.
논리적인 사람이 되려면?
무엇보다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잦은 토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올해 저는 월에 3~4권 독서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1권은 추천도서 1권은 재독 1권은 읽고 싶은 책 이렇게 보려고 하는데 권수에 집착하다 보니 두꺼운 양서들은 보기를 주저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권수가 아닌 페이지 수로 목표를 조정할까 생각 중입니다. 읽은 책들은 모두 서평을 남기려 합니다. 서평을 남기려니 재독을 안 하던 제가 재독이 너무 재미있어졌습니다. 1년 만에 년만에 봤던 책을 다시 꺼내어 읽으면 생각보다 기억에 남는 부분도 있지만 디테일한 부분은 많이 잊어버린 상태입니다. 이때 잊었던 부분을 다시 읽고 더 깊이 책에 빠져드는 행위 자체가 저를 기분 좋게 만듭니다. 동료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하고 그 책의 내용을 토론하는 행위도 큰 즐거움을 줍니다.
습관을 바꾸고 싶다면 무조건 적어라.
데일리 리포트와 데일리 플랜의 중요성은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많이 들었는데 아직도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저의 게으름에 탄식이 흘러나옵니다. 저의 하루를 1시간 단위로 적고 간단하게 평가를 하는 것을 출발로 다시 데일리 플랜을 작성하여 계획대로 하루를 사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매우 흥분되는 일입니다. 어찌 보면 처음부터 너무 완벽하게 해야 한 다는 압박감이 주저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오전 오후로라도 나눠서 또는 하루가 끝나고 일기를 작성하면서 하루를 평가하는 시간을 먼저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감’이나 ‘촉’에 의지한다?
제가 가깝게 지내는 선배 중 감과 촉이 놀랍게도 좋은 선배가 있습니다. 정말 탁월한 선배인데 이 선배를 보면 감이나 촉이 나쁜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선배가 감과 촉을 기를 때까지 어떤 인생을 살았고 어떤 경험을 했을까 생각해보면 지금 그런 센스를 제가 기르는 것보다 안전하게 데이터와 통계를 기반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맞다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저는 숫자에 능한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현대 사회는 정말 훌륭한 통계자료와 데이터가 넘쳐납니다. 인공지능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이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저 또한 통계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고영성 작가님과 신영준 박사님께서 추천해주시는 책들이 너무 좋습니다. 막연히 괜찮다. 잘할 수 있다가 아니라 철저히 데이터와 통계를 기반으로 설명해주시고 그런 책들을 추천해주시니 학습을 함에 있어서 매우 효과적입니다.
인생이 던지는 4가지 질문
1. 나 자신을 깊이 있는 존재로 만들었는가?
2.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떤 유산을 남겼는가?
3. 나는 이 세속적인 세상을 초월했는가?
4. 나는 사랑했는가?
책의 마지막에는 데이비드 브룩스의 소셜 애니멀에서 주인공 해럴드가 던진 4가지 질문을 이야기합니다. 스티븐 코비 박사님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중 2번째 습관인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에서도 사명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의 발전과 이타주의적 사고 즉 윈윈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는데 위의 질문도 스스로의 사명을 깨닫고 이타주의적 목적을 가지는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 스스로의 발전과 비전을 세우며 저의 사명과 이타주의에 대해서는 무감각해진 것이 사실인데 위의 4가지 질문을 곱씹으며 새롭게 사명서를 작성해봐야겠습니다. 가까이 두고 볼 책인 뼈 아대 :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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