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더맨 멀티툴 레더맨 웨이브 플러스 후기
멀티툴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레더맨 사를 모를 수가 없을 것입니다. 레더맨 멀티툴 중 가장 상위 모델은 레더맨 차지 플러스 멀티툴, 레더맨 챠지 플러스 TTI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20만 원 중후 반대에 형성된 가격은 입문자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모델은 레더맨 웨이브 플러스인데요. 기능상으로도 차지 모델과 거의 유사하고 모양과 만듦새도 비슷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업계에 종사하시는 기술직 분들이 아니라면 공구를 사용할 일은 많지 않으며 캠핑에서도 이 정도 성능의 멀티툴을 사용할 일은 딱히 없기에 레더맨 웨이브 플러스가 저에게 딱 상한선이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레더맨 멀티툴, 레더맨 웨이브 플러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18가지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와 글을 확인해주세요.
레더맨 웨이브 플러스 기능
니들노즈플라이어
레귤러 플라이어
프리미엄 교체형 와이어커터
프리미엄 교체형 하드 와이어커터
크림퍼
와이어스트리퍼
420HC 나이프
420HC 서레이션 나이프
톱
스프링 액션 가위
자(8in, 19cm)
캔 오프너
병 오프너
줄 Wood/Metal File
다이아몬드 코팅 줄
교체용 비트 드라이버(일자, 십자)
안경 드라이버 비트(일자, 십자)
중형 일자 드라이버
사실 와이어스트리퍼 가능은 제가 잘 사용하지 못해서 그런지 그냥 문구점에서 파는 커터칼이 더 작업하기 쉬운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쓰기 나름이겠지요? 기능들을 하나하나 다 사용해봤는데 적응하면 모든 툴이 상당히 편리하고 사용감이 좋았습니다. 비트 드라이버는 별도의 라쳇 드라이버를 구매하면 더욱 사용하기 편리한데 사실 그 돈이면 드라이버를 별도로 그냥 사는 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감성 측면을 고려한다면? 저는 충분히 구매할 의사가 있습니다.
레더맨 웨이브와 레더맨 웨이브 플러스의 차이?
레더맨 웨이브와 웨이브 플러스를 구분하고 싶으시다면 와이어커터가 일체형인지 교체형인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레더맨 웨이브 플러스부터 와이어 커터가 일체형에서 교체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제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더맨 웨이브 플러스 제원
접은 길이 10cm
펼친 길이 15.87cm
나이프 길이 7.37cm
무게 241g
재질 420HC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
제조원 레더맨(LEATHERMAN/USA)
멀티툴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맥가이버칼이라고 불리는 빅토리녹스 사의 멀티툴 일 것입니다. 저도 웨이브 플러스 말고도 빅토리녹스 헌츠맨도 보유하고 있는데요. 레더맨 웨이브 플러스는 무게가 241g으로 제법 묵직해서 가방이 없으면 가지고 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실사용은 빅토리녹스를 더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다만, 빅토리녹스 멀티툴은 부피가 작고 가벼워서 분실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니 레더맨 멀티툴의 부피와 무게는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또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툴을 접고 펴기가 상당히 편리하고 잘됩니다. 그리고 나이프와 같은 위험이 따르는 기능들은 락 기능이 있으니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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