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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이 온다 뜻 - 욜로족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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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이 온다 뜻 - 욜로족의 반대?


 파이어족의 출현은 1990년대에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반적으로 확산 되고 있는 추세이며 작년 말 국내에 출간 된 ‘파이어족이 온다’, ‘파이낸셜 프리덤’등에서 이들의 철학과 문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파이어족이온다


 파이어족이란?
파이어족이란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약자로 경제적 자립을 30대 말이나 40대 초반까지는 이뤄서 50~60대 은퇴가 아닌 조기에 은퇴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의미 합니다. 이들은 극단적 절약을 통해 수입의 70~80%를 저축과 투자를 하며 이를 위해 주택 규모를 줄이고, 한번 구입한 차량을 더 오래 타며, 외식과 여행을 줄이고 먹거리를 스스로 재배하기도 합니다. 파이어족의 출현은 1990년대에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반적으로 확산 되었습니다.



 책 : 파이어족이 온다.
 파이어족의 철학을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한 입문서에 해당합니다. 파이낸셜 프리덤이 이론서에 가깝다면 파이어족이 온다는 에세이를 읽듯이 그들의 철학을 살펴보기 좋은 책입니다. 




 저자인 스콧 리킨스는 아내와 함께 돈이 모이는 족족 여행과 외식에 모두 지출하고 저축과 투자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도 큰 변화가 찾아오는데 아이가 태어난 것입니다. 이들은 아이를 위해 한화로 300만원에 달하는 월세를 지출해야하는 넓은 집으로 이사를 하고 1천만원에 육박하는 육아용품을 구비하기도 합니다. 또한, 맞벌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를 돌보는 베이비시터도 고용하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많은 지출을 합니다. 

 다른 이들이 보기에 이들은 행복한 가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부에게도 고민이 있습니다. 현재의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콧 혼자만의 벌이로는 어림도 없어서 맞벌이가 필수였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아이가 자라나는 모습을 보지 못하는 현재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자책을 하게 됩니다. 이를 지켜보는 스콧의 마음도 불편합니다. 스콧은 결국 파이어족이 되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기로 마음 먹습니다.



 어떠세요?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분들의 고민이지 않나요? 아이는 키워야겠는데 외벌이로는 도무지 답이 없으니 아이가 커가는 모습은 볼 수도 없는 경우가 많잖아요. 다소 극단적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기존에 제가 서평에 올렸던 ‘혼자 살아도 괜찮아’에서 다룬 비혼 주의와 저출산 문제 그리고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드립니다’와 함께 보면 패러다임을 확장하고 사회문제를 해결, 그리고 노후 대비와 재테크에 대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일들을 해야할까요? 책에서 소개하는 7가지 단계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7가지 단계
1. 가진것을 계산하라
2. 저축액과 지출액을 확인하라
3. 일일 지출비용을 줄여라
4. 주택, 자동차, 식비 큰 세가지를 줄여라
5. 저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라
6. 소득을 늘려라
7. 파이어 공동체를 찾아라



 아무래도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는 고정 지출, 비용을 줄이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이후 적절히 저축과 투자 합니다. 그리고 더 많이 저축하고 투자하기 위해 소득을 늘리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에서 다룬 내용과 상당히 유사 한대요.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지출을 극단적으로 줄이느냐, 의식적지출을 하느냐 인데 어떻게 보면 맥락은 같다고 볼 수 있어요. 의식적 지출도 이 지출이 나를 즐겁게 해주는 일이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지출이냐를 살펴보는 일이고 파이어족이 추구하는 방향도 적은 비용으로 자신이 진정 바라는 일을 해나가는 삶이니까요.

 스콧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일, 강아지와 산책 하는 일들이 여행이나 고가의 물건을 구입하는 행위들보다 자신을 진정 행복하게 해주는 일이라고 해요. 파이어족이 될지 말지는 내가 추구하는 삶의 방향과 나를 즐겁고 행복하게 만드는 일들이 무엇인지 따져보는 것이 먼저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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